신하동 커튼, 아이 낮잠이 어려운 집이라면 커튼부터 다시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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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은 집 안에서도 가장 섬세하게
다뤄야 할 공간입니다. 낮에는 해가 잘
들어 밝은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아이를 재우려 하면 그 빛이 그대로
방해가 됩니다. 블라인드는 틈으로 빛이
새고, 얇은 커튼은 분위기만 바꿀 뿐
낮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아이방 암막커튼은
생활 리듬을 지켜주는 도구가 됩니다.
“아이의 잠은 밝기 조절에서 시작됩니다.”
아이방 암막커튼은 완전히 어둡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아이가 잠드는
시간에만 자극을 줄여주고, 깨어 있을
때는 다시 열어 밝음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원단의 밀도가
중요합니다. 너무 무거운 암막은
답답함을 주고, 너무 얇으면 빛을 제대로
막지 못합니다. 아이방에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중간 밀도 암막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암막은 강도가 아니라
균형입니다.”
설치할 때는 창보다 커튼 폭을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옆 틈으로 들어오는 빛이
아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길이는 바닥까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하면 하단으로
새는 빛도 줄일 수 있습니다. 레일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이에 단단히
고정해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커튼을 잡아당겨도 흔들림이
적도록 맞춤 설치가 중요합니다.
색상은 아이방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톤이 좋습니다. 화이트나 연베이지
계열의 암막커튼은 빛을 막아주면서도
방을 어둡게 보이지 않게 합니다. 낮잠
후 커튼을 열었을 때도 아이가 갑자기
눈부시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루
리듬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아이방
커튼은 인테리어보다 생활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의 잠을 위해 집을 조금 바꾸는
선택은 결코 과한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아이를 세심하게 바라보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아이의 하루를 더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고민한 그 마음,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이도, 부모도
조금씩 더 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상 커튼명장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