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롱커튼 설치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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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롱커튼
설치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분위기를 조금 바꿔보고 싶어서 호텔식
인테리어를 검색하다 보니 대부분 롱커튼이
사용된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떨어지는 커튼이 확실히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는데, 실제 집에 달면
과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청소할 때 바닥에 닿는 커튼이 불편하지는
않을지, 생활감이 강한 집에 어울릴지도
고민입니다.
또 커튼 길이를 바닥에 딱 맞춰야 하는지,
살짝 띄워야 하는지도 감이 오지 않습니다.
“사진처럼 예쁜데, 우리 집에도 어울릴지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은 분위기와 현실적인 사용 사이에서
고민하는 상태입니다.
A. 커튼명장입니다
호텔식 인테리어에서 롱커튼이 중요한
이유는 시선을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천장 가까이에서
시작해 바닥까지 내려오는 커튼은 공간의
높이를 강조해 실제보다 넓고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롱커튼은 길이 자체가 디자인입니다.”
천장이 아주 높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레일을 창 위가 아닌 천장선에
맞춰 설치하면 시선이 위로 올라가
답답함보다 개방감이 먼저 느껴집니다.
길이는 바닥에 살짝 닿거나 1센티 정도
띄우는 방식이 생활에 가장 무리가 없습니다.
바닥에 끌리는 연출은 사진에서는 좋지만,
실제 집에서는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호텔식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암막 원단을
기본으로 선택하되, 색상은 너무 어두운
것보다 베이지나 그레이 계열이
안정적입니다. 낮에는 커튼을 열어 두고,
밤에는 닫아주기만 해도 공간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롱커튼은 특별한 날이 아니라, 매일의
분위기를 바꾸는 장치입니다.”
전문 설치에서는 커튼 폭과 주름 간격을
중요하게 봅니다. 폭이 부족하면 롱커튼의
장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여유 있는
원단 사용이 핵심입니다.
집을 더 멋지게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신
증거입니다. 작은 변화 하나가 공간의
기분을 바꾸고, 그 안에서 보내는 시간도
달라집니다. 지금처럼 고민하고 비교하며
선택하신다면 분명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더 좋은 공간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신 하루,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상 커튼명장에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