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수입린넨커튼 유지 관리가 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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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입린넨커튼 유지 관리가 편할까요?
저는 햇빛이 잘 드는 거실에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수입린넨커튼을 달아보고 싶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막상 설치를
하려고 보니 어떤 두께가 좋은지
얼마나 비침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린넨 특유의 색변화나 수축"에 대한
얘기를 들으니 유지관리 부분에서도
걱정이 생겼습니다. 전세집이라 레일을
어떻게 설치하는지도 고민이고 집이
미니멀한 화이트 인테리어라 색감을
어떻게 맞출지도 혼란스럽습니다.
거실이 큰 편이라 한 폭이 충분히
넓어야 한다는 말도 들었는데 수입린넨
폭 자체가 좁은 경우가 많다 보니
연결선이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이
됩니다. 또한 주름 스타일을 나비주름으로
해야 할지 편평주름으로 해야 할지
결정이 잘 서지 않아 전체 분위기가
흐트러질까 두렵습니다. 무엇보다
"린넨의 내추럴함은 좋은데 관리가
어려울까봐" 선택을 미루게 되는 것이
지금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기준을 먼저 세우고 선택해야
후회 없는 수입린넨커튼을 설치할 수
있을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A. 커튼명장입니다
수입린넨커튼을 고려하실 때는
먼저 공간의 채광과 생활패턴을
기준으로 잡아주시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린넨은 원단결이
살아 있는 만큼 "빛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매우 섬세한 소재"라서
채광이 강한 집에서는 비침이 적은
미디엄 두께가 적합합니다. 전세집의
레일 설치는 무타공 압축레일로도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폭이 좁은 수입린넨의 특성상 이음선은
발생하지만 동일 톤으로 자연스럽게
맞춰 제작하면 흐름이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린넨 특유의 수제 느낌이 더
살아납니다. 주름은 공간을 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나비주름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미니멀 화이트 공간이라면 내추럴
베이지나 라이트그레이 계열이 가장
조화롭습니다. 린넨의 수축은 초벌
워싱 처리된 제품을 선택하면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닙니다. 관리 역시
"가벼운 스팀과 환기만으로도 충분"해
부담이 적습니다. 결론적으로 린넨은
관리보다 공간과 빛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매력이 훨씬 큰 소재입니다.
수입린넨커튼을 고민하신다는 것만
으로도 이미 공간의 분위기를 세심히
돌보고 계신 훌륭한 선택입니다. 작은
결정들이 모여 집의 감도가 달라지니
지금의 고민도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오늘도 공간을 아끼는 마음,
그 자체로 충분히 멋집니다. 힘내세요.
이상 커튼명장에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