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화이트 인테리어에 속지커튼 맞출 때 주의해야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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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이트 인테리어에 속지커튼
맞출 때 주의해야할 점은?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전체가 화이트 톤이라
조금만 어둡거나 무거운
원단을 달아도 분위기가
확 달라져 보입니다.
그래서 속지커튼을 설치하면 공간이
더 밝아질 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되는 점은 속지가 너무 얇으면
"프라이버시는 지켜지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부분입니다.
햇빛은 살리고 싶은데 밤에는 안이 훤히
보일까 걱정됩니다. 또 속지만 단독으로
달아도 되는지, 아니면 암막과
함께 설치해야 안정적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속지 두께나 주름 스타일이
화이트 인테리어에 영향을 크게 주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제 집처럼 최소한의
라인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유지하려면
어떤 속지가 맞는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선택하고 싶습니다.

A. 커튼명장입니다.
화이트 인테리어에는 속지커튼이
빛 표현을 섬세하게 조절해주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속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원단의 투명도와
조밀도의 균형"입니다. 화이트 공간에서는
속지가 지나치게 비치면 실내가
허전해 보이고, 너무 무거우면
화이트 톤의 장점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30~40% 정도의 은은한 투광률을 갖는
쉬어 계열 속지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저녁 프라이버시는 속지 단독으로는
완벽히 어렵기 때문에 화이트 암막과
2중으로 구성하면 공간의 미니멀함을
해치지 않으면서 빛 조절이 가능합니다.
주름 수는 1.8배나 나비 스타일이
화이트 공간의 수직선을 살려줍니다.
특히 속지는 "빛이 닿을 때
가장 아름다워지는 원단"이기 때문에
창 전체를 넓게 덮는 방식이 좋습니다.
공간을 무겁게 만들지 않고 볼륨감만
더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이트 공간을 정성스럽게 꾸미려는
노력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과정입니다.
선택에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그만큼
공간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의미입니다.
오늘의 작은 관심이 집 전체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는 시작이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이상 커튼명장에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