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송동 커튼, 빛은 남기고 열만 줄이는 속지커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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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 안이 유난히 덥게 느껴진다면
에어컨 성능보다 먼저 창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햇빛은 유리를 통과하며 열과
자외선을 함께 들여보내기 때문에, 차단
장치가 없으면 실내 온도는 빠르게
올라갑니다. 이때 자외선 차단 속지커튼은
답답함 없이 햇빛을 부드럽게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암막커튼처럼 완전히
가리는 방식이 아니라, 빛의 강도를 낮추고
열기를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름 속지커튼은 가리는 커튼이 아니라
걸러주는 커튼입니다.”
여름철 더위가 심한 집에 속지커튼을 설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원단 선택입니다.
일반 쉬폰보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원단을 선택해야 하며, 만졌을 때 너무
흐물거리기보다는 밀도가 느껴지는 소재가
좋습니다. 이렇게 선택한 속지커튼은 햇빛은
밝게 유지하면서도 피부에 닿는 열감을
줄여줍니다.
“빛은 남기고 열만 줄이는 것이 자외선
차단 속지의 역할입니다.”
설치 방식 역시 중요합니다. 속지커튼은
창틀 안쪽이 아닌 벽면 전체를 덮는 레일
설치가 효과적입니다. 창보다 좌우로 여유
있게 설치하면 아침과 오후 햇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시간대에도 차단력이 유지됩니다.
바닥에 살짝 닿는 길이로 마무리하면
시각적으로도 공간이 더 시원해 보이고,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속지는 길이와 폭에서 체감 차이가 납니다.”
아이 있는 20~30대 가족집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집에서도 자외선 차단
속지커튼은 부담이 적습니다. 낮에도
집 안이 너무 어두워지지 않아 활동성이
유지되고, 바닥이나 가구의 변색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거실이나 홈오피스처럼
낮 시간 사용이 많은 공간일수록 만족도가
높습니다.
여름 에어컨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냉방
설정을 바꾸기 전에 햇빛부터 조절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처럼 집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느끼고 바꾸려는 선택은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올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고민, 그 자체로
이미 훌륭합니다. 오늘도 자신의 공간을
아끼는 선택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커튼명장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