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TV화면을 가리는 빛, 커텐으로 잡을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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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V화면을 가리는 빛,
커텐으로 잡을수있을까
제가 사는 거실은 낮에도
밝고 남향이라 햇빛이
직접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 TV를 켤 때마다
반사광이 너무 심합니다.
특히 주말에 아이와
영화를 볼 때는 화면에
창문 모양이 그대로
비치는 바람에 집중이
잘되지 않습니다. 기존에
쓰던 커튼은 얇고 밝은
색이라 빛을 막는 기능이
거의 없어서 사실상
장식만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빛반사를 줄여주는
기능성커튼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또한
TV 주변 벽이 화이트라
암막을 쓰면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남편은
암막이 답이라고 하고
저는 분위기가 어두워질까
망설이고 있어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TV가 정면에 있다 보니
커튼이 화면에 주는 영향도 크고, 만약
두겹으로 설치하면 빛차단과 분위기 사이
균형을 잡을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암막·속지 조합이 정답이라는 말"도 듣긴
했지만 실제로 어느정도 달라지는지 실사용
사례가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커튼을 바꿔보는 것이 화면
시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A. 커튼명장입니다
지금처럼 반사광이 강한
거실이라면 가장 우선은
빛의 입사각을 줄이는
암막커튼입니다. 하지만
암막만 단독으로 쓰면
말씀하신 것처럼 공간이
무겁고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속지와 암막을 함께 사용하는 이중구성이
가장 자연스러운 해결책"입니다.
속지는 낮 시간에
부드럽게 빛을 확산시키며
반사광을 줄여주고
암막은 영화감상처럼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
완벽히 차단해줍니다.
또한 TV반사광 문제는
색감도 중요합니다.
화이트 속지를 사용하면
빛이 퍼지며 벽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암막은 그레이·베이지
중간톤으로 선택하면
답답함 없이 빛반사만
줄여줍니다. 주름량은
1.7배 이상이 좋습니다.
주름 사이의 그림자가
반사광을 더욱 흡수해
화면이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설치 높이도 영향을 줍니다. 커튼을
"천장높이로 올려 설치하면 빛의
입사각이 완화되고 공간이 넓어보입니다."
TV가 정면에 있는 집에서는 커튼 폭을
창보다 넓게 잡아 사이드로 밀착되도록
해야 틈새 빛이 줄어듭니다.
현재 고민을 보면 지금 상황은 단순히
커튼 교체가 아니라 거실 기능을 다시
정렬하는 과정입니다. 화면이 잘 보이는
환경은 작은 변화로도 삶의 만족도가
커집니다. 조급해지지 마시고 하나씩
맞춰가보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것입니다. 오늘도 공간을 더 편안하게
만들려는 마음 자체가 참 따뜻합니다.
이상 커튼명장에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