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동 커튼, 카페 커튼은 분위기와 동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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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운영하다 보면 햇빛은 좋지만
시선이 불편한 순간을 자주 겪습니다.
특히 통유리 매장이거나
보행자 동선이 가까운 카페는
내부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이럴 때 가장 많이 선택하시는
방식이 린넨 쉬폰 카페커튼입니다.

린넨 쉬폰은 빛을 부드럽게
통과시키면서 시선을 자연스럽게 걸러줍니다.
 “가려야 하지만 막고 싶지는
않은 공간”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카페 커튼은 집과 다르게 분위기와
동선이 중요합니다.
손님이 들고 나는 동선에
방해되지 않아야 하고
테이블에 그림자를 과하게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닥까지 내리는
커튼보다는 허리선 또는창 하단까지
오는 카페커튼이 좋습니다.

설치 위치는 창 안쪽보다
천장 가까이 잡는 것이
시각적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듭니다.

“천장선에 가깝게 설치할수록
카페는 여유로워 보입니다.”

린넨 쉬폰은 자연광에
따라 결이 살아 움직입니다.
오전에는 밝고 깨끗한 인상을
주고 해 질 녘에는 따뜻한 톤으로 변합니다.
카페 분위기를 시간대별로
살리고 싶다면 린넨 쉬폰이
가장 무난합니다.

원단 선택 시 너무 얇은 망사보다는
결이 보이는 린넨 혼방이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먼지 관리와 세탁을 고려하면
탈부착이 쉬운 봉 방식이나
슬라이드 레일을 권해드립니다.
전세 형태의 카페라면 벽 손상이
적은 압축 레일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카페 커튼은 장식보다 경험을
만드는 요소”입니다.

손님이 머무는 시간이 편안해지는
그 순간이 카페의 이미지를 만듭니다. 처음

카페를 준비하시며 커튼까지
신경 쓰신 선택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아끼는 사람의 카페는 손님도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운영과 준비로 바쁘시겠지만
지금의 고민은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과정입니다.
힘내시고 지금처럼
차분하게 하나씩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이상 커튼명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