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거실에서 수직블라인드가 정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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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거실에서 수직블라인드가 정말
도움이 될까?
34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40대 부부입니다.
거실 창이 크고 남향이라 낮에는 채광이 너무
강한 편입니다. 특히 TV를 볼 때 화면에
햇빛이 그대로 반사돼서 낮에는 커튼을 거의
닫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얇은 커튼
을 사용했는데 빛을 막아주지 못해 의미가 없
었고, 암막커튼은 답답해 보여서 망설여졌습니
다. 최근에 수직블라인드를 추천받았는데,
실제로 TV 반사광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블라인드를 각도 조절하면서
생활하면 사생활 보호나 답답함 문제는 없는지
도 알고 싶습니다. “빛은 막고 싶지만 거실 분
위기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 수직블
라인드가 현실적인 선택인지, 설치 후 후회하
지는 않을지 솔직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A. 커튼명장입니다
TV 반사광이 심한 거실에서는 수직블라인드가
상당히 실용적인 선택이 됩니다. 수직으로 떨
어지는 슬랫 구조 덕분에 햇빛을 완전히 차단
하지 않아도 각도 조절만으로 빛의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TV 화면에 직
접 들어오는 빛만 피해주는 세밀한 조절이 가
능해 “낮에도 커튼을 닫지 않고 TV를 볼 수 있
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암막처럼 완전히
막는 방식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조절하는
개념이라 거실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컬러는 화이트나 연한 베이지 톤
을 선택하면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 눈부심
을 줄이면서도 공간은 환하게 유지할 수 있습
니다. 다만 슬랫 폭과 소재 선택이 중요합니다.
너무 얇으면 차단력이 약하고, 광택이 강하면
오히려 반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설치 위치
역시 TV 방향과 창 위치를 함께 고려해야 합
니다. “수직블라인드는 단순한 가림이 아니라
빛을 다루는 장치”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시면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오늘도 집을 더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고민하
고 계신 모습이 참 좋습니다. 작은 불편함을 그
냥 넘기지 않고 생활의 질을 높이려는 선택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천천히 비교하고, 우리
집에 맞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잘
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오늘 하루도 공간처럼
마음도 조금은 더 편안해지길 바라며, 스스로
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이상 커튼명장에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