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커튼, 요양병원 커튼, 예쁘기보다 중요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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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서 커튼을 설치하려는 경우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기준은 디자인이
아니라 방염 성능입니다. 병실과 복도,
침상 사이 가림용으로 사용되는 커튼은
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놓이기 때문에
작은 변수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방염커튼은 불이 전혀 붙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화염이 닿았을 때 번지는
속도를 늦춰 대피 시간을 확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요양병원에서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으로 갖춰야 할
요소”로 보셔야 합니다.
요양병원 환경에서는 커튼을 자주
여닫는 일이 많고, 휠체어나 침대
이동도 잦습니다. 이때 방염커튼 설치
요령의 핵심은 길이 설정입니다.
바닥에 끌리는 커튼은 오염이 반복되고
발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짧으면 가림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바닥에서 손바닥
한 뼘 정도 뜨게 맞추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관리와 안전을 동시에
생각한 길이”가 오래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설치 방식은 천장 레일이 가장
적합합니다. 요양병원은 벽면에 손잡이,
의료 설비, 호출 버튼 등이 많아
벽부 설치 시 간섭이 생기기 쉽습니다.
천장 레일을 사용하면 동선이
깔끔해지고 커튼 여닫음도
부드러워집니다. 특히 방염 원단은
일반 커튼보다 무게감이 있어 레일의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원단보다 레일이
약하면 불편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방염커튼의 주름은 과하지 않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주름이 많을수록 먼지가
쌓이고 세탁 주기가 짧아집니다.
요양병원에서는 단정한 주름과 밝은
색상이 공간을 안정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화이트나 연베이지 계열은
광을 해치지 않으면서 청결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튀지 않는 커튼이 가장 편안한
커튼”입니다.
이처럼 하나하나 따져보며 커튼을
준비하신다는 것은 이용하시는 분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먼저 생각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쓰는 선택은
결국 공간의 신뢰로 이어집니다.
지금처럼 차분하게 고민하며
진행하신다면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애쓰신 만큼 스스로를
꼭 칭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커튼명장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