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nA) 베란다블라인드설치, 괜히 달았다가 더 불편해질까봐 고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Q. 베란다블라인드설치, 괜히
달았다가 더 불편해질까봐 고민입니다
남향 베란다가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너무 강해서
여름만 되면 베란다 쪽 온도가 확
올라가고, 커튼 없이 유리 그대로라
외부에서 안이 훤히 보이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베란다블라인드설치를
고민하고 있는데, 막상 설치하면
답답해 보이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빨래를 널거나 환기할 때
블라인드가 걸리적거리지는 않을지,
햇빛 차단 효과가 체감될 만큼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보기만 그럴듯하고
실제로는 불편한 선택이 아닐지” 그
점이 가장 망설여집니다.
또 하나는 관리 문제입니다. 베란다는
먼지도 많고 창을 자주 여닫는 공간이라
블라인드가 금방 더러워지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커튼처럼 세탁할 수도
없는데, 청소가 어려우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달지 않기에는
여름 더위와 시선이 계속 신경 쓰입니다.
“베란다에 블라인드를 다는 게
정말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선택인지”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A. 커튼명장입니다
채광이 강한 베란다에는 블라인드가
매우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가리는 목적이 아니라,
햇빛의 양과 각도를 조절하는 용도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슬랫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베네시안 블라인드나
허니콤 타입은 직사광선을 막으면서도
밝기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 블라인드는 차단이 아니라
조절이 핵심”입니다.
설치 시에는 창틀 안쪽 설치를 기본으로
보시면 공간이 덜 답답해 보입니다.
또한 베란다 사용 빈도가 높다면
바닥까지 내려오는 커튼보다 블라인드가
훨씬 동선이 편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도
요즘 블라인드는 물걸레로 가볍게
닦아낼 수 있는 소재가 많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
상승을 줄이고, 겨울에는 외부
시선을 막아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베란다 환경에 맞는 선택만 하면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집이 더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민하고 계신 지금의 과정이 참
좋습니다. 작은 불편을 그냥 넘기지
않고 바꿔보려는 선택은 분명 생활을
한 단계 나아가게 합니다. 오늘도 공간을
위해 애쓰신 스스로를 꼭 칭찬해 주세요.
충분히 잘 고민하고 계시고,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겁니다.
이상 커튼명장에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